(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합천 가야농협에서 `찾아가는 종합병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서비스에는 서울대병원 공공의료봉사단 소속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3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했다.
의료진은 27일 지역의 노인과 농민을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 과목에 걸쳐 진료를 했다.

이들은 또 주민에게 간단한 구급 의약품 등도 전달했다.
의료진은 29일까지 진료 서비스를 계속한다.

한편 농협는 2007년과 2008년 태풍피해 지역인 제주와 기름유출 사고가 난 충남 태안지역에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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