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 북한은 최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연말까지를 기한으로 한 `100일 전투' 수행 대책을 논의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150일 전투(4.20∼9.16)' 목표와 3.4분기 인민경제 계획의 수행 결산및 `100일 전투' 대책과 3.4분기 예산집행 결산 등이 상정됐으며 김영일 총리와 박수길 부총리가 각각 보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의에서는 "올해를 위대한 혁명적 전환의 해로 되게 하는 데서 4.4분기가 중요"하므로 `100일 전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회의에는 김영일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부서장들이 참가했으며 내각 직속기관 책임일꾼과 관리국장, 도.시.군 인민위원장, 도 농촌경리위원장, 주요 공장.기업소의 지배인들이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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