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이산화탄소 농도 감축 운동인 '350 캠페인' 라디오 광고에 출연한 배우 안성기 씨가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광고천재' 이제석 씨가 기획해 8월 한 달 동안 MBC AM 방송을 통해 진행된 라디오 광고에서 안성기 씨는 '빠르게 늘어나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가 앓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중간 중간 기침을 해 청취자의 관심을 끌었다.

안성기 씨는 지난 2007년에도 'STOP CO2' 라디오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350 캠페인'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낮추고자 세계 188개국이 추진하는 국제 기후변화 캠페인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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