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7일 오후 11시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범일역 내 선로에서 송모(22) 씨가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KTX 기장 방모(49) 씨는 경찰에서 "시속 65~70㎞로 범일역을 통과하던 중 검은색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급제동했으나 사고를 피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남 김해시에 거주하는 송 씨가 선로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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