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에서 다음 달 4일 대불대 공자아카데미 주최로 '중국 문화축제'가 열린다.

28일 대불대에 따르면 한·중간 우의 증진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2박 3일간 목포 평화광장 야외무대와 대불대 목포교육원 등에서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국 문화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진 및 시서화 전시회, 중국 역사 및 문화에 관한 특강과 '대불대 공자학원배 중국어 말하기 대회', 중국 예술단의 초청공연(전통예술공연, 중국무술시범) 등이 펼쳐진다.

대불대 공자아카데미는 2007년 중국 칭다오(靑島) 대학과 합작으로 설립해 한국 교육 실정에 맞는 중국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 각종 중국어 학습자료 제공 및 중국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는 목포시, 목포교육청 등이 지원해 설립한 '중국 언어문화 체험마을' 개원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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