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탤런트 최정윤(34)이 12월 결혼식에서 축의금과 화환을 받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다.

최정윤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소재 웨딩홀에서 의류 업체를 운영하는 4세 연하 사업가 윤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최정윤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4살 연하 사업가 윤씨와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 결혼식으로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인 결혼식을 통틀어 축의금, 화환을 받지 않은 건 매우 드문 일이다. 지난 2007년 삼성전자 상임고문인 윤종용의 아들 윤태영과 임유진의 결혼식이 대표적이었다. 당시 이들의 결혼은 재계 뿐 아니라 연예계에도 신선한 화제였다.

최정윤도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됐고 예비 신랑이 재벌가 아들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윤씨는 국내 굴지의 의류업체 고위 임원의 자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류업체는 경제 전문잡지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규모라고 한다.

윤씨는 이 기업 부회장의 장남으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아버지 사업 이외에 별도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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