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 김종훈 녹색성장정책관은 입법 예고된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 28일 "사업구조 개편으로 사업부문별 전문성이 향상되고 경영평가가 투명해져 수익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정책관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이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통해 "농협개혁위원회 등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한 개정안은 농협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1년까지 농협중앙회의 명칭을 '농협연합회'로 바꾸고 신용(금융)사업과 경제(농축산물 유통)사업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 등을 뼈대로 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 내년 상반기에 국회를 통과시킬 계획이다.

김 정책관은 "이 같은 개편은 농협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여 농민과 조직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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