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문영학 기자 =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타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소비자들 보다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3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62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100만명당 건수로 환산하면 LG유플러스 7.1건, 케이티 6.3건, SK텔레콤 4.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원의 합의권고로 처리된 피해구제율은 KT가 65.4%로 가장 높았다. 

피해유형은 가입조건으로 단말기 무료, 사은품 제공, 위약금 대납 등을 약정한 후 이를 이행하지 않는 `약정불이행`이 21.5%로 가장 많았으며, 통화품질 미흡(20.3%), 부당요금 청구(16.1%)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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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학 기자  hak05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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