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문영학 기자 =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한다.

21일 지식경제부와 농협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실시된 알뜰주유소 3차 입찰결과 중부권엔 현대오일뱅크가, 영남권과 호남권엔 GS칼텍스가 공급을 맡기로 했다.

농협은 알뜰주유소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지난달 15일과 지난 8일 입찰을 진행했지만, 가격 조건 등이 맞지 않아 모두 유찰됐다.

당초 참여하지 않기로 했던 현대오일뱅크 측은 “지난 1·2차의 경우 전국권 대상 입찰이었으나 이번엔 광역권으로 대상이 좁아져 수급 문제 걸림돌이 해결돼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고공행진하고 있는 기름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리터당 100원 가량 가격이 싼 알뜰주유소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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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학 기자  hak05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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