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었던 지난 주일 나이지리아의 가톨릭 교회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테러로 최소한 30여명이 숨졌습니다.

이슬람 급진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은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는데요.

국제사회는 이들의 무자비한 테러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참혹했던 사고 현장, 나이지리아로 가보시죠.

나이지리아서 성탄절 폭탄테러로 30여명 사망

나이지리아의 한 교회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성탄절이었던 지난 주일 나이지리아 마달라의 성 테레사 교회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는데요.

이 테러로 미사를 마치고 나오던 신도 30여명이 숨졌습니다.

보코하람은 그동안 교회와 보안 당국의 건물에도 수차례 테러를 자행해 왔는데요.

나이지리아 당국이 보코하람에 대해 소탕작전을 벌이고있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빈민가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350개의 가파른 계단이 편안한 에스컬레이터로 변했습니다.

콜롬비아의 대표적 빈민가인 메델린에 길이가 400m에 이르는 대형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는데요.

정부 당국은 빈민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돈으로 77억원을 들여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언덕에 올라다니기 위해 35분이 걸리던 거리를 6분 안에 갈수 있게 됐습니다.

당분간 이 에스컬레이터는 하루 3시간씩 가동한 뒤 점차 가동 시간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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