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는 28일 내년 사업비 7억2천여만원을 확보해 보건기관 신축, 노후차량 교체 등을 통해 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물 노후화 등으로 환경이 열악한 성전보건지소와 용상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 2곳을 5억4천여만원을 들여 이전, 신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는 관내 10개 면 단위 보건지소와 7개 진료소도 모두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거나 개축할 계획이다.

또 1억5천여만원을 들여 방문진료나 구강 보건 사업 등에 필요한 차량 4대를 교체하거나 수리할 계획이다.

강진군보건소 김정식 소장은 "보건기관 신축과 차량 구매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더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