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지역에서 신종플루로 말미암아 휴교한 학교가 11곳으로 늘었다.
강원도교육청은 28일 하루 42개교에서 529명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현재 817명의 학생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원주 둔둔초교 병설유치원이 28~30일 휴원했으며 춘천 천전초교와 당림초교는 29~31일 휴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7일과 28일 평창 면온초교와 횡계초교, 태백 황지중앙초교, 춘천 부안초교, 원주 영지유치원 등이 3~5일간 휴교하는 등 휴교한 곳이 11곳으로 늘었다.

강원도교육청은 일선 학교마다 환자 수가 급증하자 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조처에 들어가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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