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동후 기자 = 김 부위원장이 지난 1일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시작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한 지 한달 정도밖에 안됐지만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때와 여러모로 다른 점이 눈에 띄고 있다.

이달 들어 27일까지 현지지도 및 시찰 8차례 가운데 군부대 방문이 5차례나 되고, 나머지는 기계공장과 평양 건설장 등 경제현장 2곳과 만경대혁명학원 방문인 등 현지지도에 있어서 부친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 부위원장을 수행했다고 공개되는 고위간부가 매번 4∼5명에 불과해 부친 때보다 확 줄어들어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에서 당·정·군의 측근을 10여 명부터 20명 넘게 대동했던 것과 대비된다.

김 부위원장이 격의 없이 군인들과 양쪽으로 팔짱을 끼거나 눈물을 흘리는 군인의 손을 꽉 잡는 장면이 수차례 목격되는 등 김 부위원장이 현지지도에서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서는 것도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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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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