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동후 기자 = 이 명박 대통령은 신임 경찰청장 임명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경찰개혁 방안을 마련해 보고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찰의 자체부패 척결방안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경찰조직 개혁방안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조직으로서 경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개혁방안을 외부 의견까지 구한 뒤 마련해 보고하라고 말했다.

또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내부부패를 척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국민들에게 보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새로운 경찰청장이 임명되는 것을 계기로 제대로 된 개혁방안을 만들어 야 한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조현오 청장의 경찰인사와 관련한 청와대의 개입 폭로 등에 대해서는 오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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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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