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최미영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지하는 CSKorea재단 광주ㆍ전남지역본부 창립대회가 23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쌍촌동 5ㆍ18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다.

전국 8개 권역 지역본부 중 처음 열리는 이번 창립대회에서는 정창덕 고려대 교수가 '안철수 교수의 복지ㆍ정의ㆍ평화와 행복경제' 제목의 주제발표를 한다.

또 대학동아리의 사물놀이, 레크리에이션, 학생 댄스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재단 측은 이날 행사에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들과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 '안철수 히 스토리(he story)' 저자 박근우,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인사는 행사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히 스토리의 저자 박근우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저는 재단과 무관하며 재단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23일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모 대통령 후보 측의 한 관계자도 "창립대회에 참석할 계획이 전혀 없는데 참석 명단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 관계자는 "행사 참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인사들을 간접적으로 접촉하면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주인공격인 안철수 교수는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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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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