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덕주 기자 = 9월 중 광주지역의 아파트 경매 물건 수가 크게 줄면서 평균 응찰자 수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경매 전문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광주의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45건으로 전달의 69건보다 53.3% 줄었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평균 응찰자 수는 8.0명으로 전국 평균 5.3명보다 앞서며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낙찰 건수는 22건으로 48.9%의 낙찰률을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91.1%였다.

전남의 9월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47건으로 이 중 14건이 낙찰돼 29.8%인 낙찰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평균 응찰자 수는 5.9명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의 토지 경매 건수는 6천92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평균 응찰자 수는 2.3명으로 가장 적었다.


<끝>

이덕주 기자  dokjulee@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