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덕주 기자 = 광주·전남 지역 기업들은 11월 경기를 어둡게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지역의 매출액 20억 원 이상 기업 461개를 대상으로 한 '2012년 10월 광주·전남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68로 전달과 같고 11월 업황전망BSI는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68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10월 매출(74)·생산(81)·채산성(76) BSI는 전달보다 각각 8포인트, 10포인트, 7포인트 하락했고, 11월 매출전망(75)·생산전망(84)·채산성전망(80) BSI도 각각 9포인트, 4포인트, 4포인트 등 일제히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2%), 수출부진(13.3%), 불확실한 경제상황(12.2%), 원자재 가격상승(11.9%),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9.3%)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72로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11월 업황전망BSI는 70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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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기자  dokju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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