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덕주 기자 = 오는 2014년까지 광주지역에서 운행되는 모든 택시에 카드결제기가 부착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 연말까지 전체 택시 8천221대(법인 3천424대, 개인 4천797대) 중 51.1%인 4천200대(법인 1천650대, 개인 2천550대)에 카드결제기를 부착한다.

현재까지는 법인과 개인택시 각 750대씩 1천500대에 카드결제기가 부착돼 있다.

시는 내년과 2014년에 각 2천대에 카드결제기를 부착해 모든 택시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카드결제기 1대당 25만∼30만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카드결제기가 부착되지 않은 택시에 대한 민원이 간혹 발생해 2014년까지 카드결제기 부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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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기자  dokju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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