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버뉴스) 최미영 기자 = 전남 담양군은 4일 현대엠코㈜와 산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갖춘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담양일반산업단지는 담양읍 삼만리에 들어선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인근 58만8천㎡ 부지에 산업시설과 주거시설, 폐수처리시설, 녹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5년까지 5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식품 등 친환경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담양산단이 조성되면 현대엠코㈜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와 관련된 부품생산 업체 등이 대거 입주하는 등 자동차부품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군은 7천904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천62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고창~담양 고속도로에서 10분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 물류 이송이 쉽고, 광주과학기술원과 테크노파크와 가까워 산학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투자유치 전담팀을 두고 기업 유치 활동을 벌여 31개 기업에서 4천575억원을 투자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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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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