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용 이사장

(광주=에버뉴스) 이덕주 기자 = 광주에서 개인 고액기부자(1억 원 이상)인‘아너소사이어티’7호 회원이 탄생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순용(72) 전남 영산 중·고등학교 이사장(72)이 1억 원짜리 수표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 성심병원의 명예회장이기도 한 박 이사장은 여수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모금회 측에 성금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16년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백미와 교복 등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한편 박 이사장은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호 김영관 그린 장례식장 회장, 2호 박영우 ㈜대유 회장, 3호 백석 세무사, 4호 김상열 회장, 5호 故 김은희씨, 6호 우현희 KBC 광주방송 문화재단 이사장에 이어 7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이들의 기부액은 8억 4천9백만 원에 달한다.

<끝>

이덕주 기자  dokjulee@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