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덕주 기자 = 2월 중 광주·전남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심리가 전달과 비교해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지역 도시의 600가구를 대상으로 '2013년 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벌인 결과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2월 중 현재의 경기상황을 판단하는 현재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68, 6개월 후의 경제상황을 예상하는 향후경기전망CSI는 87로 각각 전달보다 4포인트, 1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에는 크게 못 미쳤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 6개월 후의 생활형편전망CSI는 95로 전달보다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 상승했다.

또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97→96)와 소비지출전망CSI(109→108)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이 밖에 취업기회전망CSI(87)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 1년 후의 소비자물가수준전망CSI(141) 1포인트 하락, 6개월 후의 금리수준전망CSI(85) 3포인트 하락 등으로 나타났다.

CSI는 기준치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2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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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기자  dokju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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