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버뉴스) 김영숙 기자 = 전남 나주에서 일어난 3·16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15일 오후 5시 30분 나주 금성관과 시내에서 열린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고 광주지방보훈청과 나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한 상황극 '나아가자! 독립만세' 퍼포먼스와 독도 플래시몹에 이어 참가자들이 대형 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금성관을 출발해 중앙로 사거리, 남고문,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광장까지 약 1.5㎞ 구간을 시가행진한다.

3·16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5일부터 이틀간 나주 일대에서 수백명의 주민이 참가한 만세 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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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kys4147@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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