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LA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등판하는 1일 콜로라도전에 싸이가 경기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싸이의 만남은 이전부터 예고된 일이다. 류현진이 SNS를 통해 싸이의 새 노래 ‘젠틀맨’이 동료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는 글을 올렸고, 싸이가 이에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한 것.

일각에서는 싸이가 뉴욕을 방문하는 지난 26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둘의 만남이 이뤄질 거라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이날 둘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등판인 1일 콜로라도전에서는 그 만남이 공식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싸이는 지난해에도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 관중들 앞에서 말춤을 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와 호흠을 맞출 예정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30일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내일 콜로라도전에 엘리스가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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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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