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성 씨 등은 지난 5월 초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중구에 신고를 하지 않은 교습소를 차려놓고 학생 30여명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1인당 월 7만~8만원씩을 받는 등 인천 일대에서 학원 6곳, 교습소 12곳을 무단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학원을 개설할 땐 관할 교육청에 등록을, 교습소는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당국의 규제를 피하려고 일부러 신고나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신고나 등록을 하지 않은 학원의 경우 강사 자질이나 교육 내용의 질을 보장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인선에 깊어지는 고심…총선 수습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