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인 '스위트 하트 초콜릿'의 주연배우인 대만의 린즈링과 일본의 이케우치 히로유키, 후쿠치 유스케 등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원기준과 이희준, 최윤영, 권현상, 이원종 등 국내 스타도 참석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도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을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7시 시작된 개막식은 배우 원기준과 TBN교통방송 박광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Jazz 밴드와 향피리 협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 드라마 어워즈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은 베트남의 당낫민 감독이 받았다.

국내 주목할 만한 연기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신설된 드라마 어워즈 '베스트 스타상'은 배우 신현준이, '뉴스타상'은 이희준, 최윤영이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26개국 94편의 작품이 선보이며 80% 이상이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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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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