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버뉴스) 최옥정 기자 = 고흥군은 국악인 오정해의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판소리 공연을 추석을 맞아 오는 10일 저녁 19시 30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고흥군에서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개최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오정해의 소리 이야기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는 판소리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크 형식의 콘서트로 전 군민,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90분의 소리 마당은 타령에서부터 판소리, 민요, 단가 어머니에게 바치는 <목포의 눈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또한 국내 최고의 연주팀 앙상블 시나위와 오페라 <축배의 노래>로 시작한 성악가들과 신명나게 펼치는 민요 배틀은 흥겨움을 더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정해 소리이야기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의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관람권은 군내 6개소 지정 예매처에서 선착순 예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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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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