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해마다 12월에 여는 월드 골프 챌린지 대회에 출전할 선수 16명이 확정됐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2월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에서 열리는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 챌린지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기량을 겨루며 총상금 350만 달러, 우승 상금 1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대회 출전 선수 엔트리는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 4명과 세계 랭킹 상위 11명, 지난해 우승자, 초청 선수 2명으로 구성되는데 초청 선수 2명은 추후 발표된다.

올해 대회에는 주최자 우즈와 지난해 우승자 그레임 맥도월, 로리 매킬로이(이상 북아일랜드), 리 웨스트우드,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 제이슨 더프너, 맷 쿠차, 헌터 메이핸, 브랜트 스네데커, 잭 존슨, 버바 왓슨, 짐 퓨릭, 스티브 스트리커,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어니 엘스(남아공) 등 16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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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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