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국향대전에 나타난 대형 황소 (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에 세워진 국화로 만든 대형 황소 조형작이 사진 찍는 장소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09.11.5 (함평군 제공) kjsun@yna.co.kr

(함평=연합뉴스)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에 세워진, 국화로 만든 대형 황소 조형작이 사진 찍는 장소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함평천지 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만남의 광장에 가로 7m, 높이 4.2m와 폭 2.5m 규모의 대형 황소 조형작과 3m 길이의 소형 2점 등을 나란히 전시했다.
이 황소 조형작은 경량 철골조 조립방식의 구조물로 틀을 짜고 그 위에 국화를 심어 완성했으며 최근 자주색 국화 꽃망울이 활짝 피면서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조서연(7.전북 군산시) 어린이는 "커다란 황소가 예쁜 국화꽃 옷을 입은 모습이 아주 예쁘고 또 부럽기도 하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막한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는 숭례문, 마법의 성, 대형 수목형 꽃탑 등의 국화 기획 작품을 비롯해 수준 높은 국화작품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오는 22일까지 펼쳐진다. (글=김재선 기자, 사진=함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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