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말리는 아낙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내면의 한 농가에서 아낙네가 화창한 가을볕을 받으며 곶감을 말리고 있다.2009.11.5<<옥천군 제공>> bgipark@yna.co.kr

(옥천=연합뉴스) 충북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서 가을햇살 아래 곶감을 말리는 아낙네의 모습이 한가롭다.
매년 상강~입동 사이 깎아 매다는 이 지역 감은 2개월 가량 건조과정을 거친 뒤 말랑말랑한 곶감이 된다.
추수남(47.여)씨는 "올해는 감 값이 저렴해 작년보다 많은 1천접(1접=100개)을 깎아 말릴 예정"이라며 "올해 가을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좋은 곶감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글=박병기 기자,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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