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폭풍같은 자동차 질주의 경연장인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F1(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2010년 10월 첫 대회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경기를 맞아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시리즈 중 두 번째 순서로 시동을 건다.

전 세계 그랑프리 대회 일정 상으로 보면 열 네번째로 열리는 올해 F1 그랑프리 경주다. 4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5일에는 예선, 6일에는 2400cc 8기통 엔진을 단 F1 머신들의 결승전이 치뤄진다.

코리아그랑프리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황제’ 제바스티안 페텔(26·레드불)의 독주를 막을 드리이버가 등장 할 것인지 여부이다.

페텔은 올 시즌 랭킹 포인트 247점을 확보해 알론소(187점)에 60점 앞서 있어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한다면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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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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