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두산이 연장 13회 혈투 끝에 넥센을 꺽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최종 스코어 8-5로 넥센을 제압했다.

두산은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전에서 두경기를 내준 뒤, 연속 3경기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5차전은 승부는 연장 12회 까지는 0의 행진이 계속됐던, 13회에 두산은 대타 최준석의 솔로 홈런, 민형헌 적시타, 오재원 3점홈런 등을 묶어 13회에만 5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넥센은 이어진 13회말 2점을 더했지만 결국 두산의 승리를 막지못했다.

두산은 16일 LG트윈스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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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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