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최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 한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 18명이 결핵 양성반응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광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결핵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추가 조사에서 학생과 교사 등 17명에게서 결핵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이들 18명은 모두 1차 검사(피부반응 검사)와 2차 정밀검사에서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나머지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도 16일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공기로 전염되는 질병이라 환자 한 명이 발생하면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전 구성원에 대해 검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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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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