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버뉴스) 박상술 기자 = 무안군 몽탄면에 시골마을에 위치한 ‘꿈여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2박 13일 동안 꿈같은 미국문화체험을 하게 됐다.

꿈여울 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미국문화체험은 지난 8월3일부터 8월9일까지 미국교포 20명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무안을 방문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재능기부 영어캠프로 인연을 맺은 무안출신 이동창 재미교포 목사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문화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지난 3일 우리나라를 출발해 미국에 도착한 후 워싱턴, 보스턴, 뉴욕 등 주요도시를 방문하고 하버드 대학교를 비롯해 록펠러센터,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를 견학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문화체험 비용은 참가 학생들은 자비를 들여 항공료만 부담하게 되며 학생들은 미국 현지에서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체재비는 전액 재미교포 재능기부단체에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꿈여울 지역아동센터 송금숙 센터장은 “꿈 여울 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미국문화체험 꿈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다”면서 “이 어린이들이 어른이 돼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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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술 기자  evernews@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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