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최미영 기자 = 상수도 유수율(有收率)이 매년 높아져 수돗물 절약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연도별 상수도 유수율이 2009년 82.03%, 2010년 82.80%, 2011년 84.07%, 2012년 84.52%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누수율(漏水率)과 반대개념인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연간 생산한 수돗물 양 중에서 가정집으로 공급해 요금으로 부과하는 양의 비율을 말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수율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492억원을 들여 노후관 261㎞를 교체했다.

또한 올해부터 2025년까지 1천453억원을 투입해 노후관 404㎞를 교체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관 교체 사업으로 유수율을 높이면 생산원가를 줄이고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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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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