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버뉴스) 이경수 기자 = 유명 시인이자 교사인 서정윤씨(56)가 중학생 여제자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서씨가 재직중이던 영신중학교의 3학년 여학생 A양(16)을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학교법인에 서씨의 파면을 요구했다고 12일 전했다.

서씨는 지난 8일 아무도 없는 교사 휴게실에서 A양을 3~4차례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실제 그는 교육청 조사를 통해 “격려를 위한 뽀뽀였지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서씨는 학교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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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인턴기자  king19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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