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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총장과 교수회측은 법인이 직위해제사유라고 밝힌 부적절한 업무수행과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토로하고, 천억 원대 횡령혐의로 현재 중형을 선고 받아 구속 중인 설립자와 법인 이사회가 수년동안 저지른 비리와 불법을 끊고 학교를 정상화시켜보려는 총장과 교수와 학생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부적절한 업무수행이며, 사법처리로 인해 학교의 명예를 추락시킨 설립자와 이사회가 감히 명예실추를 운운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또한 최근 교육부에서는 비리와 불법을 묵인하고 방조한 현 법인 이사회 임원 전원에 대해 취임승인을 취소하였고, 현재 임시이사 선임을 마무리하고 보건대학교에 파견할 준비를 다 갖추었기 때문에 현 법인 이사회는 법적으로도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조직이라고 전했다.
노 총장은 “광양보건대학교 교수와 학생 그리고 1만여 동문과 시민여러분의 지지 속에 시민들의 사랑받는 대학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으며,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학으로 변모시켜 광양보건대학교 학생이 되는 것이 누구에게나 자랑이 되도록 학교를 완전히 개혁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정상화추진교수회 전우용 교수는 “보건대 65명 교수 중 대다수인 57명이 교수회 활동에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대학 정상화를 진행하는 동안 닥쳐오는 그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단호하게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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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evernews@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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