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김승구 기자 = 광주 남구는 다음달 5일 남구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규모 점포 등록 제한 및 조정 조례‘ 일부 개정에 대한 주민들의 뜻을 묻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주민과 상인회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등 약 5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대규모 점포 조례 개정과 관련한 진행사항 보고에 이어 관련 조례 개정 찬반을 묻는 공개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 뒤에는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패널간 질의응답이 20여분간 펼쳐지며, 토론 종료 후에는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투표가 실시된다.

남구는 대규모 조례 개정에 관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투표권자를 민주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와 구보 별호 게재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공청회 참가자는 16개 동별 통수에 따라 각 통별 1인 배정을 원칙으로 396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무등시장과 봉선시장이 소재해 있는 주월2동(18통)과 봉선1동(29통)은 각 통별 1인 외에 각각 20명씩 추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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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구 기자  evernews@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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