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버뉴스) 강병수 기자 = 가축시장에서 소를 거래하던 70대 중개인이 소머리에 받혀 다치는 사고가 났다.

26일 오전 9시경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인근 홍천 가축시장에서 신모(75)씨가 난동을 부리는 암소의 뿔에 받혀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신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중개인인 신씨는 이날 자신의 중개로 매매된 3살짜리 암소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날뛰는 소의 뿔에 가슴을 받힌 뒤 바닥에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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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인턴기자  qudtnrkd72@nat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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