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최미영 기자 = 등굣길에 통학버스를 타려고 뛰어오던 여중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경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광주 모 중학교 통학버스가 등교하던 같은 중학교 2학년 A(15·여)양을 치었다.

이 사고로 A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통학버스 출발 시간에 늦은 A양이 반대편에서 도로를 건너 버스 앞으로 뛰어든 것을 운전기사 박모(50)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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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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