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버뉴스) 정지우 기자 =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개설해 물품대금을 가로챈 10대가 구속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 중고거래 사이트를 개설해 물품대금을 편취한 A(19·여)양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전했다.

A양은 지난 7월25일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간 인터넷 카페에서 커피로스팅기 등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27명에게 1400만원을 받아 챙김 혐의다.

조사결과 인터넷을 보고 물품구매 신청자들이 제품이 배달되지 않자 경찰에 고소하면서 사기행각이 드러났다.

또 피해액은 한건당 최고 10만원에서 4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액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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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기자  jrspr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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