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경진 기자 = 개그맨 이경규가 이휘재, 조혜련, 지상렬 등이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민먼트 코엔(KOE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코엔 측은 "이번 전속계약 체결은 코엔 안인배 대표와 이경규의 남다른 인연이 있다"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조연출과 MC로 만나 십 수 년 넘는 세월 동안 끈끈한 친분을 이어온 신뢰의 결과다"라고 전했다.

코엔의 안 대표는 "누구보다 프로 의식이 강한 존경하는 선배이자 욕심나는 예능인이다"며 "전문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이경규의 특색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1990년대 후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국민 MC'로  총 7번의 방송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경규는 현재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KBS2 '가족의 품격'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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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인턴기자  gj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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