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밀라노 행이 무산 됐다.

8일 '무한도전' 관계자는 TV리포트에 "1월 초 밀라노 패션위크에 맞춰 출국하려고 했지만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촬영 계획을 접었다고"고 전했다.

이어 "밀라노 행이 무산됐기 보다는 시기를 미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회가 오면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는 10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시작되는 남성복 패션위크에 맞춰 1월 초 출국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비해 정준하는 약 20kg를 감량하는 의지를 불태웠고, 노홍철 역시 세계적인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극심한 다이어트를 감행해 화제가 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에이전시를 통해 프로필을 제출했지만, 모두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직접 현지에 가서 오디션을 보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엿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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