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량 신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군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군정 제1의 가치를 ‘군민 대화합의 해’로 삼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와 기본틀을 바탕으로 천사섬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가시화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복지 분야에서는 낙도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논이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쌀 지원을 확대하고 종합복지관과 경로 등 복지시설 확충, 보행 보조차 보급, 작은섬 먹는물 문제 해결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농수산 분야에는 전체 예산 3950억원 중 27%를 차지하는 1050억원이 투자된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기름진 땅 등 천혜의 여건을 활용해 “섬에서도 잘 살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과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관광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좌도에는 김환기 미술관과 예술을 섬을 조성하고 하의도에는 노벨평화상 공원, 임자도에는 만구음관 복원, 장산도에는 장병준 역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 흑산도에는 철새공원을 조성해 도시와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으로 ‘힐링의 섬 여행지’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해양생태환경 분야에서는 천혜의 자원인 갯벌의 보호와 친환경 생태환경 보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도해 섬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갯벌도립공원 확대, 친환경세제 지원, 영농폐기물 수거, 1섬 1공원 조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흑산 소형공항과 도초 사파리 아일랜드, 신장~복룡간 4차선 확.포장, 새천년대교와 하의~신의, 안좌~자라, 임자~지도간 연륙.연도사업을 통해 천사섬 관광의 획기전인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분야에서는 도시에서 유학 오는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개선 사업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일환으로 도초~하의도, 도초~우이도, 증도~자은, 장산~화원으로 연결하는 횡적인 교통망 확충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신안의 견고한 기초와 튼튼한 뿌리는 5만 군민”이라며 “소통의 기회를 갖고 지혜를 모아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희망이 샘솟는 신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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