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버뉴스) 김창돈 기자 =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담양에서 생산되는 약과, 유과 등 전통 한과가 설 선물로 각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슬로시티 창평면에 위치한 안복자한과는 설을 앞두고 쏟아지는 주문을 감당하기 위해 한과 생산이 한창이다.

창평 안복자한과는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해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준 추억의 맛을 만들기 위해 반죽부터 조청과 쌀가루를 바르는 전 과정이 전통방식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약과와 유과, 쌀강정 등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 달콤한 향으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해 명절 필수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안복자 대표는 “원료선택부터 배합 및 생산과정을 꼼꼼하게 직접 살펴 어머니의 손맛을 전해드리고자 노력한다”며 “즐거운 명절 가족과 친지, 지인들과 함께 한과를 드시며 좋은 시간 보내도록 정성을 다해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에는 안복자한과(061-382-8891)와 함께 담양한과(061-383-8283), 호정식품(061-383-6446), 옛사랑한과(061-381-7898) 등 많은 한과 제조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설 대목을 앞두고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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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돈 기자  evernews@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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