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경진 기자 = 연승 행진을 이어오던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이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예체능'에는 대전광역시 내 부동의 1위 ‘대전 드림’과 ‘예체능’ 멤버들(강호동 줄리엔강 서지석 김혁 최강창민 이혜정 박진영 신용재)의 농구시합이 펼쳐졌다.

대전 드림 농구팀은 아마추어 동호회지만 설립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농구팀의 절대 강호다. 대전 드림 팀은 초반부터 3점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3주 만에 모여 제대로 연습도 못한 채 경기에 나선 예체능팀 멤버들은 잦은 패스 미스로 실수 연발을 하는 등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예체능' 벤치 또한 연신 울그락푸르락하며 불호령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우지원에게 포인트가드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새 멤버로 투입된 신용재는 기대보다 못한 실력을 보였다.

결국 예체능' 농구팀은 승리의 깃발을 '대전 드림' 농구팀에게 주고 말았다.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다음 농구 마지막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는 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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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인턴기자  gj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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