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윤관식 기자 = 모나미 볼펜 출시 50주년 기념 '모나미 153 한정판'이 말그대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다.

모나미는 지난 22일 ‘153 볼펜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나미 153 한정판’을 공개했다.

모나미 153 한정판 모델은 황동으로 된 몸체에 니켈과 크롬 도금을 했다. 기존 모나미 153 볼펜보다 각진 형태의 6각형으로 '모나미 153'이라는 로고가 레이저 프린팅 돼 있으며, 리필 심과 잉크는 독일산 제품을 사용했다.

1만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이 모델의 가격은 2만원으로 기존 2~300원인 일반 모나미 펜 가격의 100배에 달한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된 상태로 소비자의 반응은 뜨겁기만 하다.

이에 모나미 측은 23일 공식 페이스북에 한 사용자가 모나미 153 한정판에 대한 추가 생산을 문의하자 "153 한정판은 1만개 한정출시로 더 제작은 불가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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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식 기자  gwansi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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