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윤관식 기자 = 유통기한을 넘긴 원료를 쓰거나 제조 일자 조작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초콜릿과 사탕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초콜릿류 및 캔디류 제조업체 122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이 적발됐다고 12일 전했다.

주요 위반내용을 업체별로 보면 대아상교(경기 파주)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 오설록 티하우스(경기 성남공장)은 제조 일자를 허위로 표시, 경남 양산시에 있는 구인제과(경남 양산)는 유통기한을 넘겨 표시했다 적발됐다.

이들 3개 업체가 생산한 제품은 압류 조치하고 유통을 차단하고, 적발된 업체 24개 모두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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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식 기자  gwansi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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