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버뉴스) 윤관식 기자 = 숨진 어머니의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지병으로 숨진 어머니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받은 혐의로 이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어머니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 10차례에 걸쳐 현금서비스 540만원을 받아 사용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해 7월 어머니를 사망신고 하고, 어머니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가족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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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식 기자  gwansi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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