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경진 기자 =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연이 확정됐다.

수현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기쁩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해야겠지만 Welcome to the Marvel Universe란 말, 참 신기하고 벅차네요. Marvel Comics 팬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면 인연이 되는 행운도 찾아오나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현은 웃음 띤 얼굴로 손에 아이언맨 피규어를 들고 있다.

이날 영화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도 "수현이 '어벤져스2'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수현은 오는 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한편 '어벤져스2'는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등이 출연하며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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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인턴기자  gj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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