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28)이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리는 리그 1위 첼시와 원정경기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7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리오 퍼디낸드는 출전이 어렵다. 게리 네빌도 마찬가지고 나머지 선수들은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무릎 부상으로 최근 10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박지성은 이로써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10일 덴마크로 떠나는 국가대표팀에 바로 합류하게 됐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는 9월20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출전이 마지막이었던 박지성은 이후 대표팀에 합류해 10월14일 세네갈과 평가전에 뛰고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갔으나 무릎 부상 등의 이유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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